반응형 끝까지 버틴 믿음의 얼굴들1 성녀 김효주와 여성 신앙인의 역사: 조용히, 끝까지 버틴 믿음의 얼굴들 한국 교회사에서 ‘순교’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우리는 종종 유명한 지도자나 남성 신자들의 이름부터 먼저 생각하곤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시선을 넓혀보면, 박해의 시대를 실제로 버텨낸 힘의 상당 부분이 여성 신앙인들의 손에서 나왔다는 걸 만나게 돼요. 오늘 글에서는 성녀 김효주 아녜스(또는 아그네스)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여성 신앙인이 한국 교회 역사에서 어떤 방식으로 믿음을 지키고 전했는지 부드럽게 풀어보려 합니다. 핵심은 딱 하나예요. “큰 소리보다 더 강한 건, 조용히 끝까지 남는 믿음”이라는 사실입니다.1) 성녀 김효주 아녜스: 젊은 신앙인이 ‘끝까지’ 선택한 길성녀 김효주 아녜스(Agnes, 아녜스/아그네스)는 1816년에 서울 근교 밤섬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집니다. 비신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2026. 10.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