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폐허 속에서 피어난 일치의 빛1 하느님의 종 키아라 루빅과 포콜라레 운동 – 폐허 속에서 피어난 일치의 빛 세계사를 들여다보면 유독 어두운 시기에 뜻밖의 빛이 켜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최악의 비극 한복판에서, 이탈리아의 한 젊은 여교사가 시작한 작은 움직임이 오늘날 전 세계 백여 개국으로 퍼져나간 신앙 공동체의 씨앗이 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가톨릭 평신도 영성 운동인 포콜라레(Focolare) 운동과 그 창설자 키아라 루빅의 이야기를 시대적 배경과 함께 차근차근 풀어보려 합니다. 키아라 루빅은 1920년 1월 22일 이탈리아 북부 트렌토에서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실비아 루빅이었고, 훗날 아시시의 성녀 클라라를 본받아 프란치스코 재속회에 들어가면서 키아라라는 이름을 택했습니다. 그녀가 살던 트렌토는 알프스 산자락에 자리한 조용한 도시였지만, 1943년 이탈리아가 연합.. 2026.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