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제1 성 라우렌시오 - 불타는 사랑으로 영원이 된 위대한 부제 가난한 이들의 수호자, 사랑의 순교자스페인에서 로마로, 하느님이 부르신 길성 라우렌시오(Saint Lawrence)는 225년경 에스파냐(현재의 스페인) 우에스카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이베리아 반도는 로마 제국의 속주였지만, 이미 기독교가 뿌리내리기 시작한 지역이었어요. 라우렌시오는 어린 시절부터 신앙심 깊은 가정에서 자랐고, 특히 가난한 이들에 대한 사랑을 몸소 배웠습니다. 그의 이름 자체가 '월계관을 쓴 자'라는 뜻인데, 마치 훗날 그가 얻을 순교의 면류관을 예고하는 것 같아요.젊은 시절 라우렌시오는 로마로 향했습니다. 당시 로마는 기독교 세계의 중심지였고, 많은 젊은 성직자들이 꿈꾸는 곳이었어요. 그곳에서 그는 훗날 교황이 될 식스토 2세를 만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깊은 .. 2025. 8.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