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시도르 바칸자 복자1 이시도르 바칸자 복자 -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견뎌낸 아프리카의 증인 세계사를 들여다보면 유독 마음이 오래 머무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큰 권력도, 학식도 없었지만 자신의 믿음 하나로 시대의 폭력에 맞섰던 사람들 말이죠. 오늘 이야기할 이시도르 바칸자 복자도 그런 인물입니다. 벨기에령 콩고라는 혹독한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청년이었지만, 그의 짧은 삶은 지금까지도 아프리카 가톨릭교회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콩고 자유국, 폭력이 일상이었던 시대바칸자가 살았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는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가 콩고를 사실상 개인 소유지처럼 통치하던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 콩고에서는 고무 채취를 위해 원주민들이 강제 노동에 시달렸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손목이 잘리거나 목숨을 잃는 일도 흔했습니다. 유럽 열강의 식민 지배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되던 이 시대적.. 2026. 7.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