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선 교회를 지킨 ‘신앙의 실무자’1 성 정하상 바오로의 평신도 사도직: 조선 교회를 지킨 ‘신앙의 실무자’ 성 정하상 바오로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박해 속에서도 교회가 교회답게 숨 쉬도록 길을 만든 평신도”라고 할 수 있어요. 신앙이 공개적으로 드러나기만 해도 체포와 처벌이 따라오던 조선 후기, 누군가는 숨어서라도 공동체를 돌보고, 교리를 가르치고, 밖과 안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정하상 성인은 바로 그 일을 해낸 사람이었고, 그 과정 자체가 평신도 사도직의 교과서처럼 남았습니다.먼저 “평신도 사도직”이란 말을 아주 현실적으로 풀어보면, 성직자가 부족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상황에서 평신도가 신앙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책임 있는 활동을 뜻한다고 보면 이해가 쉬워요. 단순히 개인적으로 기도하고 착하게 사는 수준을 넘어서, 공동체를 조직하고 돌보고 교육하고 연결하는 일이죠. 오늘날엔 본당과 제.. 2026. 10.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