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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2

아프리카 초기 선교 시도— 복음이 사막과 밀림을 건너기까지 가톨릭 세계사 · 아프리카 선교15세기 포르투갈 탐험대의 첫 발걸음부터 19세기 선교사들의 헌신까지, 시련과 순교로 점철된 아프리카 가톨릭 복음화의 역사를 함께 걸어봅니다. ✠아프리카, 오래된 신앙의 땅아프리카 하면 많은 분들이 선교의 '목적지'로 먼저 떠올리시겠지만, 사실 아프리카는 가톨릭 신앙과 매우 오래된 인연을 가진 대륙이에요. 초대 교회 시절부터 북아프리카는 그리스도교 신학의 요람이었습니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2세기부터 세계적인 신학 학교가 자리 잡은 곳이었고, 신학자 오리게네스, 아타나시오스, 클레멘스 같은 교부들이 이 땅에서 신앙의 초석을 다졌어요. 터툴리아누스와 성 아우구스티노 역시 북아프리카 출신의 위대한 교부들이었습니다.이렇게 보면 아프리카는 복음이 '처음 전해진' 대륙이 아니라,.. 2026. 3. 16.
성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의 순교와 신앙 여정 가난한 이들의 목소리가 된 사제오스카 아르눌포 로메로 가르다메스는 1917년 8월 15일 엘살바도르의 작은 산악 마을 시우닷바리오스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라틴아메리카 민중들의 고통을 몸소 체험하며 성장했습니다. 13세의 어린 나이에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로메로는 1942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이후 23년간 조용한 본당 사제로서 사목 활동에 헌신했습니다. 그의 초기 사제 생활은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성향을 띠었으며, 교회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르는 온건한 사목자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엘살바도르의 정치적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그의 신앙적 여정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변화의 시작과 예수회 신부의 순교1977년 2월 22..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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