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선교사2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 조선 교회를 위해 순교한 프랑스 선교사 프랑스 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난 선교사의 소명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Saint Antoine Daveluy, 1818-1866)는 1818년 3월 16일 프랑스 북부 아미앵(Amiens)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명은 안돈이(安敦伊)이며, 세례명 전체는 마리 니콜라 앙투안 다블뤼(Marie Nicolas Antoine Daveluy)였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지역에서 공장을 경영하는 사업가이자 시 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는 유지였으며, 어머니는 깊은 신앙심을 지닌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다블뤼 가문은 프랑스 혁명 이후에도 신앙을 지킨 전통 있는 가톨릭 집안으로, 온 가족이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실천했습니다. 앙투안은 어릴 때부터 총명하고 신심이 깊은 아이였으며, 특히 미사와 기도에 열성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 2025. 10. 14. 병인양요(1866년): 강화도를 뒤흔든 대포 소리 병인박해 이후의 긴장1866년, 조선은 병인박해로 인해 수천 명의 천주교 신자와 프랑스 선교사 9명을 처형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지 조선 내부의 종교 문제를 넘어 국제적인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프랑스는 자국 선교사들의 희생에 대한 보복을 준비하며, 조선을 향한 무력 대응을 결심합니다. 그 결과 발생한 사건이 바로 ‘병인양요’입니다. 프랑스 함대, 조선을 향하다프랑스는 해군 제독 로즈(Admiral Roze) 지휘 아래 7척의 함대를 이끌고 조선을 향해 출항했습니다. 그들은 조선의 수도 한양으로 진격하기 위해 전략적 요충지인 강화도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당시 강화도는 수도를 방어하는 최후의 관문이자 군사적 요지였기에, 공격의 시작점으로 선택되었습니다. 강화도 공격과 전투의 시작1866년 10월, 프랑스 .. 2025. 7.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