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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경과 번역의 역사/라틴어 불가타, 70인역, 초기 성경 전승

트리엔트 공의회와 불가타의 '공인 성경' 지위

by 기쁜소식 알리기 202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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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엔트 공의회 소집의 역사적 배경

1545년 12월 13일 트렌토 시에서 개막된 트리엔트 공의회는 천주교회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공의회 중 하나입니다. 이 공의회는 1517년 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약 30년간 지속된 교회 분열과 혼란에 대한 천주교회의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응답이었습니다. 교황 바오로 3세의 소집으로 시작된 이 공의회는 18년에 걸쳐 세 차례의 회기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의 도전은 천주교회의 근본 교리와 권위 구조 전반에 걸쳐 있었습니다. 특히 "오직 성경"(sola scriptura) 원칙과 개인의 성경 해석권 주장은 교회의 전통적 권위와 교도권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었습니다. 루터를 비롯한 개혁자들은 라틴어 불가타의 오류를 지적하며 원전 언어로의 복귀를 주장했고, 자국어 성경 번역을 통해 일반 신자들의 직접적 성경 접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천주교회는 자신들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하고 반박할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트리엔트 공의회는 단순히 종교개혁에 대한 반박을 넘어서, 천주교 교리와 실천의 체계적인 정리와 재확인을 통해 "반종교개혁"의 신학적 기초를 마련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트리엔트 공의회 주요 일정

제1회기: 1545-1547년 (트렌토) - 성경과 전승에 관한 교령

제2회기: 1551-1552년 (트렌토) - 성사론 정리

제3회기: 1562-1563년 (트렌토) - 교회 개혁과 마리아 공경

1546년 4월 8일: 성경과 전승에 관한 교령

트리엔트 공의회 제4회기에서 채택된 "성경과 전승에 관한 교령(Decretum de libris sacris et de traditionibus recipiendis)"은 천주교 성경관의 결정적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교령에서 공의회는 구약 46권과 신약 27권을 정경으로 확정했으며, 특히 개신교에서 외경으로 분류한 제2경전 7권을 정경에 포함시켰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 교령에서 불가타 성경을 "정본(authentica)"으로 선언한 것이었습니다. 공의회는 "이 동일한 거룩한 공의회는... 구 라틴 불가타 번역본이 오랜 세월 동안 교회에서 사용되어 온 것으로 인해 모든 공적 강의, 논쟁, 설교, 해설에서 정본으로 여겨져야 하며, 그 누구도 어떤 구실로든 이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선언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 선언의 의미는 단순히 불가타의 번역적 우수성을 인정한 것을 넘어섰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교도권이 성경의 정경 확정과 해석에 있어서 최종적 권위를 가진다는 천주교적 원칙을 명확하게 천명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종교개혁자들의 원전 회귀 주장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이기도 했습니다.

트리엔트 공의회 제4회기 교령 (1546년 4월 8일)

"Insuper eadem sacrosancta synodus... statuit et declarat, ut haec ipsa vetus et vulgata editio, quae longo tot saeculorum usu in ipsa ecclesia probata est, in publicis lectionibus, disputationibus, praedicationibus et expositionibus pro authentica habeatur, et ut nemo illam reiicere quovis praetextu audeat vel praesumat."

(번역) "더욱이 이 동일한 거룩한 공의회는... 교회에서 오랜 세기에 걸쳐 사용되어 승인된 이 고대의 통속적 번역본(불가타)이 공적 강의, 논쟁, 설교, 해설에서 정본으로 여겨져야 하며, 그 누구도 어떤 구실로든 이를 거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선언한다."

'정본(Authentica)' 개념의 신학적 의미

트리엔트 공의회가 불가타에 부여한 '정본(authentica)' 지위는 당시 가톨릭 신학계에서도 논의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용어가 과연 불가타의 절대적 무오성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교회 내 공식 사용에 대한 권위만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존재했습니다.

공의회 신학자들 중 상당수는 '정본'이라는 용어를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전의 절대적 권위를 부정하는 의미로 이해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들은 이를 교회 내에서의 공식적 사용과 해석을 위한 권위있는 번역본이라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이는 실제로 공의회가 불가타의 개정 작업을 동시에 지시한 사실에서도 확인됩니다.

그러나 종교개혁에 대한 대응이라는 맥락에서 볼 때, 이 선언은 분명히 개인의 자의적 성경 해석과 번역을 제한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공의회는 성경의 해석이 교회 공동체의 전통과 권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자 했으며, 불가타는 그러한 권위있는 해석의 기준점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의 입장

• 히브리어/그리스어 원전 우선

• 개인의 성경 해석권 주장

• 자국어 번역 적극 추진

• 교회 전통보다 성경 우선

트리엔트 공의회 입장

• 불가타의 '정본' 지위 선언

• 교회의 성경 해석권 강조

• 라틴어 공용 유지

• 성경과 전승의 동등한 권위

공의회 내부 논쟁과 타협점 모색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불가타의 지위를 논의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참석한 주교들과 신학자들 사이에는 이 문제에 대해 상당한 의견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특히 스페인과 프랑스 출신 신학자들 중 일부는 원전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불가타의 절대적 권위화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살라망카 대학의 도미니코회 신학자들은 불가타를 '정본'으로 선언하되, 그 의미를 교회 내 공식 사용을 위한 권위로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전이 가지는 근본적 권위를 부정해서는 안 된다고 보았으며, 이는 후에 천주교 성경학 발전에 중요한 기초가 되었습니다.

반면 로마 추기원과 이탈리아 출신 주교들 중 상당수는 종교개혁의 도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들은 불가타의 권위를 명확히 선언함으로써 개신교도들의 성경관 비판을 차단하고, 천주교 신자들의 신앙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종적으로 채택된 교령은 이러한 다양한 입장들 사이의 타협점이었습니다. 불가타를 '정본'으로 선언하면서도 동시에 그 개정 작업을 지시한 것은 원전의 중요성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교회의 권위를 유지하려는 균형 잡힌 접근이었습니다.

불가타 개정 작업의 지시와 실행

트리엔트 공의회는 불가타를 정본으로 선언하는 동시에 "가능한 한 정확하게 인쇄되어야 한다"고 명시하며 개정 작업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공의회가 불가타의 권위를 인정하면서도 그 텍스트의 정확성 향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지시에 따라 교황청은 체계적인 불가타 개정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 작업은 여러 단계를 거쳐 진행되었으며, 각 단계마다 교황의 직접적인 관여와 승인이 있었습니다. 1590년 교황 식스토 5세는 개정된 불가타를 출간했지만, 이는 곧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어 회수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592년 교황 클레멘스 8세가 새로운 개정판을 출간했으며, 이것이 '식스토-클레멘티나 불가타'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개정 작업은 단순히 인쇄상의 오류를 수정하는 것을 넘어서,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전과의 대조를 통한 번역 개선도 포함했습니다. 이는 트리엔트 공의회의 결정이 원전 연구를 완전히 배제한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주목할 점: 트리엔트 공의회의 불가타 정본 선언은 번역의 완전무결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내에서의 권위있는 사용을 위한 공식 인정이었습니다. 이는 동시에 지시된 개정 작업을 통해 확인됩니다.

정경 확정과 제2경전 문제

트리엔트 공의회의 성경관 정립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쟁점은 구약성경의 정경 범위였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은 히브리어 정경만을 인정하며 토빗서, 유딧서,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마카베오서 상하권을 외경으로 분류했습니다. 반면 천주교회는 이들 책들을 제2경전으로서 정경에 포함시켰습니다.

공의회는 이 문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만약 누구든지 위에서 열거한 책들을 완전하고 모든 부분과 함께 성경으로 받아들이지 않거나... 의도적이고 고의적으로 그것들을 멸시한다면 저주를 받을지어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개신교의 정경관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단순히 책의 수를 정하는 문제를 넘어서 성경의 권위와 교회의 권위에 대한 근본적인 신학적 입장을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천주교회는 성경의 정경이 교회의 권위에 의해 확정된 것이며, 따라서 개인이나 개별 교회가 임의로 정경의 범위를 축소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반종교개혁 운동 내에서의 위치

트리엔트 공의회의 불가타 정본 선언은 광범위한 반종교개혁 운동의 핵심적 구성요소였습니다. 이 운동은 단순히 종교개혁에 대한 방어적 대응을 넘어서, 천주교 정체성의 재확립과 선교 활동의 새로운 추진력을 제공하려는 포괄적인 개혁 운동이었습니다.

예수회의 창설과 활동, 종교재판소의 강화, 금서목록의 제정 등과 함께 불가타의 권위 확립은 천주교 교육과 신앙 형성의 표준화를 위한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특히 예수회 학교들에서 불가타를 중심으로 한 성경 교육은 천주교 엘리트 양성에 핵심적 역할을 했습니다.

선교 지역에서도 불가타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라틴어로 통일된 전례와 성경은 전 세계 천주교 공동체의 일치를 보장하는 수단이었으며, 이는 개신교 선교와의 차별화 요소이기도 했습니다.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에 걸친 천주교 해외 선교의 확산과 불가타의 권위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반종교개혁 운동의 주요 요소들

1540년: 예수회 창설 승인

1542년: 로마 종교재판소 설립

1546년: 트리엔트 공의회 불가타 정본 선언

1559년: 금서목록(Index Librorum Prohibitorum) 제정

이후 세기들에 미친 영향

트리엔트 공의회의 불가타 정본 선언은 이후 400여 년간 천주교 성경학과 신학 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를 거치면서 천주교 학자들은 불가타를 중심으로 한 성경 주석과 신학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베네딕토회의 마우리니 학파나 오라토리오회 학자들의 연구는 불가타의 학문적 기초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들은 교부학적 연구와 원전 비교를 통해 불가타의 신학적 정확성을 옹호하면서도, 동시에 더 나은 이해를 위한 학문적 노력을 지속했습니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고고학적 발견과 동양학 연구의 발달은 성경학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불가타 중심의 전통적 접근에도 영향을 미쳤지만, 트리엔트 공의회의 기본 원칙은 여전히 유지되었습니다.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프로비덴티시무스 데우스"(1893)는 현대적 성경학 방법론을 부분적으로 수용하면서도 교회의 교도권과 전통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와의 연속성

20세기 제2차 바티칸 공의회는 천주교 성경관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왔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관한 교의헌장(Dei Verbum)"은 자국어 번역을 허용하고 현대적 성경학 방법론을 적극 수용했지만, 동시에 트리엔트 공의회의 기본 원칙들을 계승했습니다.

특히 성경 해석에 있어서 교회의 교도권이 가지는 권위에 대한 강조는 트리엔트 공의회의 정신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었습니다. 공의회는 "성경의 올바른 해석을 위한 최종 판단은 하느님의 말씀을 보존하고 해석하는 임무를 받은 교회의 교도권에 속한다"고 선언했습니다.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공포한 새 불가타(Nova Vulgata)는 트리엔트 공의회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이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전에 기초하여 전면 개정된 라틴어 성경으로, 천주교 전례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역사적 평가: 트리엔트 공의회의 불가타 정본 선언은 종교개혁 시대의 특수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었지만, 천주교 성경관과 교도권 이해의 근본 원칙을 확립한 획기적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까지도 천주교 성경 해석의 기본 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적 관점에서의 재평가

오늘날 역사학자들과 신학자들은 트리엔트 공의회의 불가타 정본 선언을 보다 균형잡힌 시각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 결정이 당시의 종교적, 정치적 갈등 상황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그것이 가져온 긍정적 효과들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선, 불가타 정본 선언은 서방 교회 내에서 성경 텍스트의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중세 후기까지 다양한 라틴어 번역본들이 혼재하여 사용되던 상황에서 표준화된 텍스트의 확립은 신학 교육과 교리 발전에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이 결정은 성경 해석에 있어서 공동체적 접근과 전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개인의 자의적 해석을 견제하고 교회 공동체 내에서의 합의된 이해를 추구한다는 원칙은 현대 성경학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관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학문적 성과와 한계

트리엔트 공의회 이후 불가타를 중심으로 한 천주교 성경학은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17세기 리샤르 시몽(Richard Simon)의 성경 비평학이나 18세기 장 아스트뤽(Jean Astruc)의 오경 연구 등은 불가타 전통 안에서도 비판적 연구가 가능했음을 보여줍니다.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천주교 성경학자들인 마리-조제프 라그랑주(Marie-Joseph Lagrange)나 알프레드 루아지(Alfred Loisy) 등의 연구는 불가타의 권위를 인정하면서도 현대적 연구 방법론을 적용하려는 노력이었습니다. 비록 일부는 교회 당국과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이들의 노력은 후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개방적 접근을 준비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불가타 정본 선언이 가져온 한계도 인정해야 합니다. 라틴어 중심의 성경 연구는 히브리어와 그리스어 원전 연구의 상대적 소홀을 가져왔고, 이는 천주교 성경학이 개신교 성경학에 비해 일정 기간 뒤처지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또한 자국어 번역의 제한은 일반 신자들의 성경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에큐메니즘과 대화의 가능성

20세기 후반 이후 발전한 에큐메니즘 운동은 트리엔트 공의회 시대의 대립적 관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천주교와 개신교 성경학자들 사이의 협력 연구는 16세기의 논쟁점들에 대한 보다 성숙한 이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특히 성경 번역 분야에서는 교파를 초월한 공동 번역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트리엔트 공의회 시대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발전입니다. 1968년부터 시작된 공동번역성경 작업이나 최근의 다양한 에큐메니컬 번역 프로젝트들은 성경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추구하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또한 고고학적 발견과 사본학의 발달은 16세기 논쟁의 많은 부분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사해 사본의 발견이나 초기 그리스어 사본들의 연구는 불가타와 원전 사이의 관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21세기적 의의와 과제

현재 천주교회는 트리엔트 공의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균형점을 찾고 있습니다. 2010년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반포한 자의교서 "베르붐 도미니"는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종합적 접근을 제시하며, 성경과 전승, 교도권의 조화로운 관계를 재확인했습니다.

현재 바티칸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로운 불가타 개정 작업은 트리엔트 공의회 전통의 현대적 계승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작업은 최신 원전 연구 성과를 반영하면서도 교회의 전례적 필요와 전통적 권위를 동시에 고려하는 복합적 과제입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의 도래는 성경 연구와 보급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티칸 도서관의 디지털 아카이브 프로젝트나 온라인 성경 데이터베이스들은 불가타를 포함한 다양한 성경 전통들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트리엔트 공의회의 불가타 정본 선언은 역사적 사건을 넘어서 성경과 교회, 전통과 학문 사이의 관계에 대한 지속적인 성찰을 요구하는 살아있는 유산입니다. 21세기 천주교회는 이 유산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며 새로운 도전에 응답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및 참고사이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가톨릭대사전』.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2002.
  • 정양모. 『트리엔트 공의회와 반종교개혁』. 성바오로출판사, 2019.
  • 김정우. 『교회 공의회사』. 가톨릭출판사, 2017.
  • 이창훈. 『중세후기와 근세초기 교회사』. 분도출판사, 2018.
  • 조규만. 『종교개혁과 반종교개혁의 역사』. 대한기독교서회, 2016.
  • 바티칸 공식 홈페이지: www.vatican.va
  • 트리엔트 공의회 문헌 아카이브: www.thecounciloftrent.com
  • 바티칸 사도문서고: www.vatican.va/archive
  • 교황청 성서위원회: www.vatican.va/roman_curia/congregations
  • 한국가톨릭대학교 성서학연구소: bible.catholic.ac.kr
  • 가톨릭 백과사전: www.newadvent.org/cathen
  • Denzinger-Hünermann 교의학 자료집: www.denzinger-online.com
  • 교회사 연구소: www.kchist.org
  • 국제 트리엔트 공의회 연구소: www.fondazionesangiorgio.org

트리엔트 공의회와 불가타의 '공인 성경'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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