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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히에로니무스3

성 히에로니무스와 불가타 성경: 하느님 말씀을 라틴어로 옮긴 위대한 성업 4세기 후반, 한 학자가 베들레헴의 동굴 수도원에서 평생을 바쳐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히에로니무스, 서방 교회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경학자이자 교회학자입니다. 그가 번역한 불가타 성경은 천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가톨릭 교회의 공식 성경으로 사용되었으며, 서방 그리스도교 문명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접하는 모든 성경 번역의 뿌리에는 히에로니무스의 헌신과 학문적 엄밀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히에로니무스의 생애와 회심히에로니무스는 347년경 달마티아 지방의 스트리돈에서 부유한 그리스도교 가정에 태어났습니다. 본명은 에우세비우스 소프로니우스 히에로니무스였으며,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지적 능력을 보였습니다. 그는 로마에서 고전 문학과 수사학을 공부했으며, 키케로와 베르길리우스를 비.. 2025. 12. 17.
라틴 불가타와 수도원 필사본 문화: 중세 유럽 문명을 보존한 거룩한 노동 성 히에로니무스의 유산, 서방 교회의 표준 성경이 되다서기 382년 교황 다마소 1세는 당시 최고의 성서학자였던 히에로니무스에게 중대한 임무를 맡겼습니다. 라틴어권 교회에서 사용되던 성경 번역본들이 너무 많고 부정확했기 때문입니다. 히에로니무스는 로마를 떠나 베들레헴으로 가서 히브리어 원전과 그리스어 칠십인역을 면밀히 연구하며, 약 23년간의 헌신적인 작업 끝에 완전한 라틴어 성경을 완성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불가타 성경입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번역에 대한 저항도 있었지만, 그 정확성과 우아한 라틴어 문체 덕분에 점차 서방 교회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6세기경 교황 대 그레고리오는 불가타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천 년 이상 불가타는 서방 가톨릭 교회의 유일한 권위 있는 성경이 되었습니다... 2025. 11. 10.
가톨릭 정경 논쟁과 번역 성경의 역사적 위치와 의미 초기 교회의 성경 정경 형성 과정가톨릭교회의 성경 정경은 오랜 역사적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1세기부터 4세기에 걸쳐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들은 사도들의 가르침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담은 문서들을 점진적으로 수집하고 선별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교부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각 문서의 사도성, 정통성, 그리고 교회 공동체 내에서의 광범위한 수용 여부를 기준으로 정경을 구분하였습니다.특히 4세기 히포 공의회(393년)와 카르타고 공의회(397년, 419년)에서는 구약 46권과 신약 27권으로 구성된 성경 목록이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때 제2경전(듀테로카노니컬)이라 불리는 토빗서, 유딧서,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마카베오상하서 등이 정경에 포함되었으며, 이는 당시 헬레니즘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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